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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추사 서예대전 23일 남제주군서 개최

입력 | 2001-07-01 21:41:00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년)선생 탄신 215주년을 맞아 ‘제1회 추사 서예대전’이 23일 오전 11시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추사적거지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남제주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서예대전은 제주에서 추사체를 완결하고 ‘세한도(歲寒圖·국보 제180호)’를 그린 김정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일반인과 대학생. 한글 한문 사군자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현장휘호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서예대전 대상에는 200만원,우수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입선작품은 8월4일부터 9월말까지 추사적거지에 전시된다.

제주도는 내년 제2회 서예대전부터 참가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하고 5년이내에 동북아권 대표적인 서예대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정희선생은 조선 헌종 때인 1840년 윤상도(尹尙度)의 옥사에 연루돼 9년동안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독창적인 추사체를 완성했다.

당시 그가 살았던 남제주군 대정읍 안성리에는 옛모습으로 복원된 초가 4채와 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4일까지. 064-730-1225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