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21일까지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658명을 구속하고 24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이권에 개입한 토착 비리 사범이 959명(구속 2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직 비리는 904명(구속 82명)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또 부실기업이나 부실 금융기관들의 비리로 889명(구속 264명), 의사 사업가 등 고소득 사회 지도층의 비리로 198명(구속 24명), 공기업이나 정부투자기관들의 비리로 166명(구속 22명)이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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