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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칼럼]"웨이트 트레이닝,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입력 | 2001-06-25 11:09:00


우람한 가슴, 단단한 팔뚝 등을 보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유명한 헐리우드 액션 배우인 실베스타 스탤론이나 아놀드 슈바제네거를 보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몸을 갖고 있는데 이들도 처음부터 이런 몸을 갖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물론 그들과 같은 몸을 같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훈련을 해야 하겠지만 사람마다 타고난 체격과 체질이 틀리기 때문에 자기만의 방식에 맞게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불과 10여년 전 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었다. 서구문화가 점차적으로 유입되면서 다이어트나 몸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고 그것이 지금의 웨이트 트레이닝의 인기에 큰 몫을 담당했다..

94년에 모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던 ‘사랑을 그대 품안에’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차인표가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자 당시 전국의 헬스 클럽 회원이 2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기 시작.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일단 자신에게 알맞은 무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적합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타운동에 비해 운동 효과도 높고 안전하다.

한 번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걸리는 시간은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로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 근육의 손상 및 피로 가중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만 한다.

운동 후의 근육의 피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보통 48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같은 근육을 운동하려면 이틀에 한 번이 적당.

운동 중간의 휴식 시간도 세트와 세트 사이가 1분 정도가 되게 해야 하는데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의 심박수는 보통 분당 120회로 너무 쉬는 시간이 길면 심박수가 떨어져 다시 힘을 내기위한 준비 작업시간이 길어지게 되는 연유에서다.

이 밖에 여러 주의 사항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

자신의 멋진 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에 임한다면 거울 속에서 영화배우를 보게 되는 시간도 그리 멀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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