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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인제대 지역협력연구센터 개소식

입력 | 2001-06-20 22:11:00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지역협력연구센터(RRC)인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연구센터(BPRC)’가 20일 문을 열었다.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는 이날 오후 3시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 장관과 경남도 관계자, 이윤구(李潤求)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창조관’에서 BPRC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BPRC는 앞으로 9년동안 정부와 경남도, 김해시 등으로 부터 연간 15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아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한다.

이 센터는 천연물 자원을 활용해 식품과 건강 보조제품에서 부터 성인병 예방과 노화억제를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의 생산, 대체 의약품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또 각종 질병치료에 효율적인 신소재 약품을 개발, 21세기 ‘바이오 헬스피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BPRC는 이같은 연구사업 외에 △산학(産學)협력△인력양성△학술진흥 등의 업무도 맡는다.

경남도 김종부(金鍾賦)미래산업과장은 “이 사업이 끝나는 2010년에는 지역 산업계에 90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와 연간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