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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새 문양-캐릭터 공개

입력 | 2001-05-10 18:38:00


연세대(총장 김우식·金雨植)는 10일 창립 116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대학 문양, 캐릭터, 문장(紋章)을 만들어 공개했다.

새로운 문양은 기존에 사용한 미국산 흰머리독수리 대신 우리나라 토종독수리로 디자인됐고, 축구 농구 등 5개 운동부 캐릭터들도 토종독수리로 바뀐다. 독수리 문양은 50년대 중반 고려대와의 정기전에서 응원기의 형태로 처음 선보인 뒤 68년 교내에 독수리상이 세워지면서 학교의 상징물로 자리잡았다.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