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은 9일 와이드텔레콤의 주가가 3/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매수'추천했다. 목표 주가는 3000원.
한빛증권은 △하반기 경기회복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 제한 폐지 △중국 CDMA 시장확대 △CDMA 2000 1X 서비스 활성화 등 단말기 업체 와이드텔레콤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
와이드텔레콤은 96년 7월에 설립된 무선호출기, CDMA 단말기 생산업체다. 작년 본격적으로 CDMA 단말기 시장에 진출했다.
송창근 한빛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낮지만 중국, 동남아, 브라질 등 해외시장의 저가형 틈새시장을 공략해 이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밝혔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