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정병욱·丁炳旭 지청장)은 등록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심규섭(沈奎燮·안성)의원을 밤샘 조사한 뒤 4일 오전 귀가시켰다.
검찰은 “등록금 횡령과 교육부 간부에 대한 뇌물공여, 대학이중매각 사기미수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심 의원이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이상 수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그간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심 의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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