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과 인도가 2002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예멘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1차예선 8조 경기에서 전반 44분 압둘살람 하무드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후반 10분 인도의 주장 바이충 부티아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예멘은 승점 4로 조 선두, 인도는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를 달렸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9조 경기에서는 몰디브와 캄보디아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경기를 치르고도 승점 4에 그친 몰디브는 1경기를 치른 인도네시아(승점 3)를 제치고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
[방갈로르(인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