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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고위급 인사 접촉 활발…폭력종식 논의

입력 | 2001-04-15 23:43:0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고위급 인사들이 양측간의 유혈 폭력 사태를 중단시키기 위해 비밀리에 활발한 논의를 갖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라디오는 이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최근 아메드 쿠레이 팔레스타인 의회 의장과 만나 중단된 평화협상을 재개하고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페레스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제2인자 마흐무드 압바스와도 곧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1일 라말라에서 이스라엘 비밀경찰 신베트 책임자 아비 디히터가 배석한 가운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아들 옴리와 비밀리에 두 번째 접촉을 가졌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에 이스라엘에 대한 박격포 공격을 중단하도록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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