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운영 적자를 이유로 노선 폐지를 신청한 10개 시내버스 노선 중 568번(송파구 풍납동 극동시티아파트∼잠실대교∼청량리∼동대문구 신설동) 노선에 대해 시의 보조금을 받아 8월 1일부터 운행토록 하는 방식으로 입찰에 부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노선은 총연장 43㎞의 장거리 굴곡노선으로 지하철 및 다른 시내버스 노선과 중복되는 곳이 적어 노선을 없앨 경우 하루 평균 대당 400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돼 ‘구제’된 경우.
서울시는 20일까지 입찰신청을 받아 운행업체를 결정, 올 8월부터 2년간 15∼16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토록 하는 한정면허를 내주는 한편 적자분을 보전해줄 방침이다. 기타 노선에 대한 조치는 표와 같다. 서울시는 앞으로 노선 폐지를 신청하는 업체들에 대해 1년에 상, 하반기 두 차례 나눠 노선입찰제 여부를 심사하기로 했다. 02―3707―9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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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비수익 버스노선 1차조정 현황
구분
대상(총 10개 노선)
노선입찰제 시행
568번(송파구 풍납동∼잠실대교∼청량리∼신설동)
노선폐지 완료
740번(광명시∼신세계), 425-1번(신내동∼청량리), 51번(신림동∼광화문), 31번(구로공단∼영등포)
조만간 폐지
161번(월계동∼문화동·10일부터), 1008번(일산∼여의도) 914-1번(일산∼영등포·5월1일부터)
노선폐지여부 협의중
908-15번(산본∼반포동), 479번(하일동∼강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