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 용(金 龍)선생이 23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중국 난징(南京) 중앙대 농학원 재학중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항저우(杭州) 지구에서 적정(敵情) 수집과 동지 초모(招募) 등 공작활동을 벌였다. 선생은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이며,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2묘역에 안장된다. 연락처 02-3410-6914 서울 삼성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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