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의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휴대통신 상용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4일 차이나유니콤과 기술 지원 및 신규사업 협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표문수 SK텔레콤 사장과 양시엔주 차이나유니콤 회장은 최근 북경에서 CDMA상용망 건설과 ‘CDMA 2000 1X’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 부가서비스 개발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의 CDMA망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교육훈련도 지원한다. 무선데이터 등 신규사업 부문 공동협력에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조만간 자국 및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CDMA 장비 입찰을 실시해 수용능력 1000만명 규모의 CDMA망을 구축할 계획이다.표 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이 외국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SK텔레콤과 CDMA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당당하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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