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2일 학교 캐릭터를 독수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마하수리(Mach―suri)’로 결정하고 각종 행사 및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하수리’는 음속(音速)을 의미하는 마하(Mach)와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의 ‘수리’를 연결한 합성 조어로 항공우주 시대의 주역이 될 공사 생도의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이 캐릭터를 공사의 전통과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15종의 응용형으로 개발해 학교 신문과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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