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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 24일 첫 회동

입력 | 2001-02-14 18:39:00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이 추진중인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와 결렬 상태에 있는 중동평화협상 등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파월 장관이 중동 순방 중 24일 카이로에서 이바노프 장관과 회담할 것”이라며 “미국의 미사일 방위와 중동 평화유지 노력이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NMD를 비롯한 안보문제에 관한 미국과의 논의가 건설적이기를 바라고 있다는 이바노프 장관의 12일 발언을 환영한다”며 두 장관은 모든 문제들을 논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바노프 장관은 12일 러시아가 미국의 NMD 체제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MD를 포함한 안보문제 협상이 건설적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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