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정부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올 소비자물가를 3%대로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진부총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김천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 9개 소비자단체장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소비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환율 상승 탓에 1월중 수입물가가 전월에 비해 3.9%나 올라 물가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수출입물가동향’에 따르면 이같은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99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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