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시스템은 98년 개발한 3차원 GIS(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인 ‘RealLANDS’를 GPS(위치표시시스템) 측량 회사인 ‘GPS코리아’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GIS는 지형분석 외에도 건축·토목 시뮬레이션 , 관광 여행 , 항공 시뮬레이션 , 군 작전 시뮬레이션 , GPS 사업 등에 쓰인다.
타프시스템은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한 개 당 150만원(부가세 별도)씩 올해 200카피를 공급하게 되며 GPS코리아는 한국통신 송전탑 및 제반 전력 설비를 세우는 작업등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의 3차원 GIS 시장은 2000년에 1억800만달러, 2001년에는 1억2400만달러 규모로 매년 15%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2005년까지 NGIS(국가지리정보시스템) 사업에 5조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