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35억원을 투입,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의 흑백 전광판을 첨단 컬러 전광판으로 교체해 부산시에 기증키로 했다. 롯데는 부산팬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광판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직구장을 관리하고 있는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도 내년에 21억원을 들여 조명탑 램프를 바꾸기로 했다.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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