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28일 철강금속생산업체인 풍산에 대해 '적극매수'추천을 했다.
세종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풍산은 신동(伸銅) 생산분야에서 세계 3위, 국내 1위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현재 상장 비철금속업체 중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실적이 향상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1년 예상 PER이 2.4배에 불과해 역대 최저수준이면서 업종평균 PER의 5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의 김영환 연구원은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미국자회사 PMX가 미국정부의 신규주화 생산계획으로 효자기업으로 거듭난 것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안으로 12%내외의 현금배당 및 2001년초 자사주 매입계획이 있기 때문에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