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컵대회 32강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바르셀로나는 24일 벨기에 브루게에서 열린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연속골로 브루게팀을 2―0으로 눌렀다.
또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은 홈에서 유고국가대표 출신 마테야 케즈만이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PAOK 살로니카(그리스)를 3―0으로 완파했고 AS 로마(이탈리아)도 전반 34분 상대 골키퍼의 실책으로 얻은 결승골을 지켜 원정팀 함부르크 SV(독일)에 1―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