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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밤라면' 나온다…광양시 내년 생산

입력 | 2000-11-23 00:22:00


전남 광양지역 특산품인 밤을 이용해 만든 ‘밤라면’이 내년 말경 선을 보인다. 광양시는 내년 10월까지 6000만원을 들여 밤라면 생산설비를 갖춘 뒤 내년 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밤라면은 삶은 밤가루와 생 밤가루를 절반씩 섞어 섭씨 105도에서 건조해 만든 원료를 기존의 라면에 첨가한 것.

시는 최근 광양대에 의뢰해 개발한 건조기, 혼합 및 압연기, 자동포장기, 열처리기 등 생산시설과 공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