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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유명 관광지에 '문화해설사' 배치키로

입력 | 2000-11-21 22:29:00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을 때 전문지식과 안내자료 부족 등으로 겉핥기 관람만 한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다.

충북도는 이같은 관광객들의 불만을 덜기 위해 도내 유명 관광지마다 ‘문화해설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퇴직교원이나 향토사학자 외국어능통자 관광관련학과출신 부녀자들 가운데 문화해설사를 선발, 대학 관광과에서 2개월 위탁교육하고 향토사학자 등 지역전문가에게 보내 추가로 2개월간 교육을 받게 한 뒤 현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단양팔경과 청풍문화재단지(제천) 수안보(충주) 속리산(보은) 문의문화재단지(청원) 등 5곳에 문화해설사 25명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2002년 상반기까지는 인원과 배치장소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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