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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차인표가 연기가 아닌 드라마 연출자로 변신했다.
오는 20일 인터넷 방송국 CNZTV(www.cnztv.com)를 통해 방송하는 인터넷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것. 본인이 직접 대본까지 쓴 이 드라마의 제목은 . 어려운 삶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한 소녀의 실화를 그린 30분짜리 드라마다.
MBC 에서 김혜수의 아역을 연기했던 박지미가 주인공을 맡았다. CNZTV에 주주로 참여한 스타들이 릴레이로 연출을 맡는 '스타 드라마'의 첫 작품이다.
3개월 전부터 대본을 썼다는 그는 촬영장에서 연기할 때 못지않은 열정으로 장소 헌팅에서 소품 챙기기에 이르기까지 몸을 아끼지 않아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김재범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