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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외교, 방일때 '재일동포 참정권' 논의할듯

입력 | 2000-11-02 15:37:00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 장관은 6,7일 일본 방문기간중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자민당 간사장 등 여3당 간사장과 면담을 갖고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일 "여 3당 간사장들이 그동안 재일한국인 지방참정권 법안 처리에 호의적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이장관의 방일기간중 이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일본측과 주 77회인 서울∼도쿄(東京)간 항공노선 증편문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측은 2002년 5월 완공 예정인 도쿄 나리타(成田)공항 제2활주로에 서울∼도쿄 노선을 추가 배치해줄 것과 서울∼도쿄 하네다(羽田)공항간 셔틀항공 운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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