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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투자조사단 내달 訪北

입력 | 2000-10-29 18:56:00


미국 기업가들로 구성된 대북한 투자조사단이 다음달 북한을 방문한다.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29일 방영된 ‘KBS 시사포커스’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가들이 북한 방문을 추진중”이라며 “이들은 서울에서 사전 모임을 가진 뒤 다음달중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스 회장은 “대북 투자에서 미국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주로 소비제품이며 구체적으로 농업기술, 의류, 기계부품 등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존스 회장은 “미국 기업들의 대북한 투자조사가 끝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첫번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 기업의 대북 투자는 북한의 경제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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