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킹사건 발생건수가 작년에 비해 3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영환 의원(민주)은 27일 정보보호센터 집계결과를 토대로 올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해킹사고는 총 147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2%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보호센터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초고속통신망이 잘 구축돼 있어 해킹경유지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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