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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폴]초등생 52% "인터넷서 야한 사진 봤다"

입력 | 2000-10-16 16:56:00


초등학생들이 '인터넷 성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동아닷컴에서 9월29일부터 10월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본 적이 있나"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응답자 1503명 가운데 27.1%(407명)가 "우연히 1~2번 봤다"고 답했으며, 25.2%(379명)는 "여러차례 본 적이 있다"고 대답,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2.3%가 인터넷을 통해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7.7%(717명)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정태경festiv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