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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 카를손교수등 3명 수상…뇌기능 이해에 기여

입력 | 2000-10-09 23:09:00


스웨덴의 아르비드 카를손(77)과 미국의 폴 그린가드(74), 에릭 캔들(70) 등 3명이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노벨상 선정위원회가 9일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들 3명은 완만형 시냅스 전달이라고 불리는 신경 세포들간의 신호변환(트랜스덕션) 형태에 있어서 선구적 발견을 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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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회는 “이들의 업적은 뇌의 정상적 기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됐으며 신약개발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를손은 스웨덴 예테보리대 명예교수로, 그린가드는 미국 뉴욕의 록펠러대 교수로, 캔들은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로 각각 재직중이다.

수상자 3명은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 900만크로나(약 10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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