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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금융 임직원 100여명 환란이후 고발-수사 의뢰

입력 | 2000-10-06 18:45:00


외환위기 이후 퇴출됐거나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금융기관 임직원 가운데 올 8월말 현재 1000여명이 형사 고발되거나 검찰에 통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또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금융기관 임직원 721명을 상대로 총 394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6일 금융감독원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금감원은 97년11월 이후 261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여 임원 567명을 포함한 1009명을 형사고발하거나 검찰에 통보했다. 이 밖에 1094명이 추가로 금융기관 재취업에 제한을 받는 등 신분상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2개 금융기관의 721명에 대해 총 3947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중이다.

srkim@donga.com

미성년 친인척 주식보유 현황

형사고발 검찰통보

민사소송 피고수

청구액(억원)

은행

179

16

109

증권/투신

37

-

-

보험

63

-

-

종금

102

90

2,010

금고

199

175

1,090

신협

429

440

738

합계

1,009

721

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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