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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여왕’으로 꼽히는 미국 ABC방송의 앵커 바바라 월터스가 뉴스 진행자로서는 사상 최고액을 받기로 하고 5년 전속 재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월터스가 ABC로부터 받기로 한 연봉은 무려 1200만달러. ABC방송은 월터스가 계약만기를 며칠 남겨놓고 경쟁사인 CBC방송의 고위경영진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자 부랴부랴 달콤한 조건을 제시하며 재계약했다. 월터스는 현재 맡고 있는‘20/20’의 앵커를 계속 유지하며 ‘바바라 월터스 스페셜’ ‘더뷰’등의 진행을 맡게 된다.
ABC의 스타급 앵커 다이앤 소여와 피터 제닝스의 연봉은 700만∼900만달러이며 NBC와 CBC의 간판 앵커인 톰 브로커와 댄 레더의
연봉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