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갯마을 마당극축제’가 오늘부터 3일간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해수욕장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반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일광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삼은 오영수씨의 소설 ‘갯마을’을 기리기 위해
갯마을 마당극 축제위원회가 마련한 것이다. 이 축제에서는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비롯해 모노드라마 ‘장똘뱅이’, 아동극 ‘호랑이 이야기’, 마당극 ‘기장말뚝이’ 등이 공연되고 풍물공연, 삐에로공연, 시민자유무대 등의 행사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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