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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COOL]H.O.T.입체영화 흥행신화 도전

입력 | 2000-07-06 19:38:00


상영시간 25분에 영화상영료는 일반영화와 마찬가지인 6000원.

10대의 우상 H.O.T.의 멤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디지털 3D 애니메이션 한일 합작 영화 ‘평화의 시대’가 15일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개봉하며 새로운 흥행신화에 도전한다.

이 영화는 H.O.T. 멤버들이 서기 2200년의 지구연방 축구대표선수들로 변신, 은하계의 월드컵인 ‘갤럭시컵’을 놓고 축구대결을 벌여 우승을 차지한다는 내용.

H.O.T.멤버들을 실사촬영한 뒤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3차원 영상으로 만든 이 영화의 제작비는 ‘쉬리’의 두 배가 넘는 70억원. 한국측 제작사인 (주)마이네트 코리아는 입체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이 영화를 하루 16회씩 상영,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들인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