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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펜티엄 4' 첫선

입력 | 2000-06-29 21:36:00


미국 인텔사 최고경영자 크레이그 배럿이 28일 캘리포니아주 샌타글래라 본사에서 초당 정보처리 능력이 15억비트인 새 컴퓨터 칩 '펜티엄 4'를 선보였다. 인텔은 미 AMD사와 가장 빠른 컴퓨터 칩 생산 경쟁을 벌여왔다. 개발중이던 '펜티엄 4'에는 '윌러멧'이라는 암호명을 붙였을 만큼 비밀리에 개발이 진행됐다. 인텔사는 "펜티엄 4가 그래픽과 게임에서 막강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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