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구청장 박종철·朴鍾澈)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동구벤처타운’조성사업이 6개월여만에 결실을 맺어 9일 개소식을 가졌다.
구청사 별관 3,4층(의회동)에 자리한 이 벤처타운은 500여평 규모로 그동안 4억8000여만원을 들여 초고속정보통신망(E1급)과 네트워크장비 웹개발용서버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첨단시설을 갖췄다.
이 벤처타운에는 지난달부터 엘티에스코리아(인터넷서비스개발업) 경동지리정보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업) 등 벤처인증기업 및 창업단계의 벤처기업 36개업체가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주를 마쳤다. 2년 기한으로 입주한 이들 업체는 18평형의 경우 연간 40만원,13평형은 32만원의 싼 임대료로 사무실 기본유지비용이 종전 민간빌딩 입주 때에 비해 20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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