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임 주미대사에 민주당 양성철(梁性喆)의원, 신임 주중대사에 홍순영(洪淳瑛)전 외교통상부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양의원은 미국 정계에 지인이 많은 북한전문가로 남북정상회담 등 향후 한반도정세 변화와 관련해 대미정책 조율에 적임자라는 점이, 홍 전장관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탈북자 송환문제 등 복잡한 한-중관계를 신중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bookum90@donga.com
양의원은 미국 정계에 지인이 많은 북한전문가로 남북정상회담 등 향후 한반도정세 변화와 관련해 대미정책 조율에 적임자라는 점이, 홍 전장관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탈북자 송환문제 등 복잡한 한-중관계를 신중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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