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이 소설 ‘오래된 정원’으로 한길사가 제정한 단재상 제14회 문학부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단재상운영위원회는 “80, 90년대를 치열하게 헤쳐온 작가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기법과 섬세한 문체로 지난 20년간의 문학적 연대기를 총정리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학술부문상에는 격월간지 ‘녹색평론’(대표 김종철)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출판문화센터 이벤트홀. 02-5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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