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림프절암 치료를 받고 귀국한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이 27일 국립암센터에 사재 2억원을 기부했고 삼성생명도 3억원을 냈다.
국립암센터는 “5억원으로 발전기금을 만들어 암예방, 홍보, 교육 및 학술교류 등 암관련 사업에 활용하고 ‘암퇴치 100만인 클럽’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3월 설립된 국립암센터는 경기 고양시 일산의 정발산 공원지역 1만3000여평에 500병상의 부속병원을 지어 올해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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