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문제를 전담할 ‘충남도청 이전 추진기획단’이 이달 중 발족한다.
충남도는 93년 ‘충남도청 이전 추진기획단 설치 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됐으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추진기획단을 이달 안에 다시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권오룡(權五龍)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7∼8명의 최소 인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기획단은 △도청이전 자료 및 사례 수집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및 원칙 마련 △입지 여건 타당성 조사 △도민 의견 수렴 △이전비용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도청 이전 종합계획 수립 등의 일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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