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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原電 가동 중단…3호기 냉각수 유출로

입력 | 2000-03-03 23:29:00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전 영광 원자력본부의 원자력 발전기에서 3일 냉각수가 유출돼 발전이 중단됐다.

한전 영광 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3시경 원전 3호기의 냉각수 유량계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발전을 중단했다”며 “방사능 유출과는 무관한 사고로 4일 새벽까지 유량계의 누출 부위에 대한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영광원전에서는 지난달 7,8일에도 광케이블 접촉 불량과 주변압기 절연류 압력 상승으로 원전 4호기의 발전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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