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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최신 구난함 1500t급 제민3호 취역

입력 | 2000-03-01 15:29:00


부산항을 중심으로 남동해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최신예 구난함이 등장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부두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00t급 제민3호 취역식을 가졌다.

제민3호는 앞으로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내 해양주권 수호와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펼치게 되며 불법 어로행위와 밀항, 선상폭력 등에 대한 단속활동도 하게 된다.

250억원을 들여 건조된 이 구난함은 길이 97.75m, 폭 14m에 최대속력 20노트다.

구난헬기 이착륙시설과 항공유 급유시스템, 32명의 구난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데 대형선박도 예인할 수 있다.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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