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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수원삼성 준결승 유력

입력 | 2000-02-27 23:18:00


수원 삼성이 제19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태국의 신타나 FC를 대파하며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해 K리그 4관왕 수원은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경기장에서 열린 동부지역 4강리그 2차전에서 이기범 신홍기 박건하 비탈리가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려 신타나팀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1승1무(승점 4)로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승점 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수원은 이와타와의 최종전(29일)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점 5가 돼 3위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1)를 제치고 동부지역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서부지역 1위로 4강에 선착한 알 히랄(사우디아라비아)과 4월20일 결승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