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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영화'거짓말' 흥행성공은 검찰늑장수사 때문?

입력 | 2000-02-08 20:19:00


▼매케인 의원이 로비스트들은 나쁘고, 워싱턴은 특수이익집단들의 지배를 받고 있다며 선거자금법 개혁을 외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헌금 접시를 돌리고 있다(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 7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어떤 후보들보다도 더 많은 자금을 로비스트들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며).

▼부시 주지사의 캠페인 진영이 나를 모방해야 할지 공격해야 할지 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것 같다(존 매케인 상원의원, 7일 부시 진영에서 자신이 로비스트의 자금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비방한 것은 자포자기의 심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응수하며).

▼오스트리아는 미국이 멕시코와의 국경지역에 설치한 것처럼 제3국과의 접경지역에 2m 높이의 담장을 세우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외르크 하이더 오스트리아 극우 정당 자유당 당수, 7일 오스트리아의 이민 정책이 미국보다 훨씬 자유롭다고 주장하며).

▼국민은 여성들이 돈 문제만큼은 깨끗하고 일도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여성정치문제 연구단체 전미여성정치회의 로즐린 오코넬 회장, 7일 미국 여성들이 연방 및 주 의회 의원이나 주정부 최고위직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할 경우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어려워지고 여야 관계도 더 힘들어진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민주당 이재정 정책위의장, 8일 한나라당이 총선의 성격 규정을 위해 갖자고 제안한 TV토론회를 수용할 용의가 있다며).

▼영화 ‘거짓말’이 명백한 음란물인데도 거의 한달 동안 100여개 극장에서 9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은 검찰의 늑장 수사 때문이다(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회 손봉호 공동대표, 8일 성명에서 ‘거짓말’에 대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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