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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상 지역구 신경전]"설마했던 옆同志가 경쟁자로"

입력 | 2000-01-26 19:17:00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활동이 큰 윤곽을 잡아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등 총선 분위기에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의 관심지역은 우선 성동 갑을. 을의 김학원(金學元·자민련)의원이 지역구를 부여로 옮겨 현역 간 공천경합은 없는 상태. 민주당에서는 김한길전대통령정책기획수석비서관과 나병선(羅柄扇)석유개발공사사장 소설가 김지용(金志湧)씨 임종인(林鍾仁)변호사 등이 경합 중이고 한나라당은 갑의 이세기(李世基)의원이 유력한 상황.

○…부산 남 갑을의 경우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갑), 김무성(金武星·을)의원 간에 교통정리가 관심사. 3선인 이의원은 ‘비례대표 조정설’에 반발하고 있고 재선에 도전하는 김의원도 최악의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태세.

금정의 경우 한나라당 부산시지부위원장인 김진재(金鎭載·갑)의원과 검찰총장출신인 김도언(金道彦·을)의원간에 공천전쟁이 치열. 사상에서는 7선의 국회부의장인 신상우(辛相佑·을)의원과 권철현(權哲賢·갑)의원이 모두 지역구 공천권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

대구 동 갑을은 한나라당 강신성일(姜申星一·갑)위원장이 자민련 김복동(金復東)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쾌재를 불렀으나 예기치 못했던 통합으로 재선의 서훈(徐勳·을)의원과 맞붙어야 할 운명. 대구 서 갑을에서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갑)의원측은 자신하고 있으나 강재섭(姜在涉·을)의원이 ‘TK의 기대주’라는 평가가 걸리는 눈치.

대전 동 갑을의 경우 동갑의 현역인 김칠환(金七煥)의원이 최근 자민련을 탈당해 동을의 현역인 이양희(李良熙)의원과 새로 입당한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이 자민련 공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일 상황.

○…경기 안양 동안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둘러싸고 최희준(崔喜準·갑) 이석현(李錫玄·을)의원 등 두 현역의원과 이종걸(李鍾杰)변호사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 등 신진들간에 4대1의 혼전. 광명에서 민주당은 갑의 남궁진(南宮鎭)전의원이 대통령정무수석으로 ‘징발’됨에 따라 을의 조세형(趙世衡)의원으로 단일화. 한나라당은 을 조직책인 손학규(孫鶴圭)전의원이 최정택(崔正澤)갑위원장을 압박하는 상황.

강원 춘천의 경우 한나라당의 한승수(韓昇洙·갑), 유종수(柳鍾洙·을)의원 간의 공천경쟁이 치열. 민주당에선 이용범(李鎔範)위원장과 남동우(南東佑)강원개발원장 등이 경쟁 중이고 자민련은 4선의원을 지낸 이민섭(李敏燮)위원장이 출마할 예정. 원주에선 한나라당의 함종한(咸鍾漢·갑), 김영진(金榮珍·을)의원이 공천경쟁을 벌여야 할 판. 민주당에선 이창복(李昌馥·갑)고문이 유력하며 자민련에선 박우순(朴宇淳·갑)위원장이 나설 예정. 강릉은 민주당 황학수(黃鶴洙·갑)의원이 수성을 다짐하는 가운데 최근 최각규(崔珏圭)전강원지사가 입당 의사를 밝혀 변수. 한나라당에선 조순(趙淳·을)의원의 서울 출마나 비례대표진출설이 나오면서 최돈웅(崔燉雄)전의원 등이 공천 경합 중. 자민련은 김문기(金文起)위원장이 출마 예정.

삼척은 동해와의 통합이 유력하나 민주당에선 태백과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 동해-삼척으로 결정되면 민주당에선 장을병(張乙炳·삼척)의원과 김기영(金基英·동해)위원장이, 한나라당에선 최연희(崔鉛熙·동해)의원과 진경탁(陳京鐸·삼척)위원장이 공천 경합을 해야할 형편. 자민련은 김정남(金正男)위원장이 출마 예정.

○…충북 괴산에서는 괴산의 김종호(金宗鎬)의원과 진천-음성의 정우택(鄭宇澤)의원이 벌써부터 신경전. 여기에 괴산 출신인 김진선(金鎭渲)비상기획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동관(金東寬)증권예탁원장도 자민련 공천을 희망. 충남 서천은 보령과 합쳐지면 서천의 현역인 이긍규(李肯珪)의원과 보령의 조직책인 김명수(金明洙)씨가 자민련 공천을 놓고 맞붙을 전망. 그리고 자민련 공천자와 한국신당을 창당한 보령의 현역인 김용환(金龍煥)의원과 뜨거운 일전이 예상. 그러나 부여와 통합되면 JP로부터 부여 지역구를 넘겨받은 김학원(金學元)의원과 이의원의 경합이 불가피.

연기는 공주와 통합 가능성이 높아 연기 현역인 김고성(金高盛)의원과 공주 지구당위원장인 정진석(鄭鎭碩)씨가 자민련 공천 경합을 벌일 전망.

○…전북 익산은 갑의 최재승(崔在昇)의원과 을의 이협(李協)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치열한 대결. 민주당 공천신청을 한 조배숙(趙培淑)변호사,정재혁(鄭在爀)당정책위행정실장 등은 어두운 표정. 군산 갑의 채영석(蔡映錫)의원 등 민주당에서 10여명 이상이 경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봉균(康奉均)전재정경제부장관의 출마설이 유력.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전하는 강현욱(姜賢旭)의원과의 대결이 주목.

임실-순창-완주는 민주당 박정훈(朴正勳), 김태식(金台植)의원 간 후보단일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민주당 공천신청자가 10여명이나 돼 복잡. 고창-부안의 현역은 고창에서 3선을 한 정균환(鄭均桓)의원과 부안의 재선의원인 김진배(金珍培)의원.

전남 순천 갑을의 경우 민주당 김경재(金景梓·갑), 조순승(趙淳昇·을)의원이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여야 할 처지. 구례-곡성의 현역은 민주당 양성철(梁性喆)의원. 그러나 인근의어느 지역과 통합되느냐가 공천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 현재 담양-장성(국창근·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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