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 인권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조직적인 살인음모의 희생자였다는 테네시주 멤피스시 셸비 카운티 순회법원 배심원의 평결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형사적 기소는 없을 것이라고 에릭 홀더 미 법무차관이 9일 밝혔다.〈10일자 본보 A10면 참조〉
홀더 차관은 “지난해 재닛 리노 법무장관의 지시로 진행해온 킹목사 암살의혹에 관한 조사결과가 2주일내로 나올 예정이지만 형사적 기소가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