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쿠데타로 12일 실각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군의 "보호 감금" 상태에 있다고 군부의 한 소식통이 13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샤리프 총리와 펀자브주(州) 행정 책임자인 그의 동생 샤바즈 샤리프가 현재 총리 관저에 보호 감금돼 있다고 전했다.
한 경찰 고위 간부도 샤리프 총리 형제가 총리 관저안에 있다고 확인했다.
파키스탄 군은 앞서 페르베즈 무샤라프 총사령관이 해임된데 반발, 총리 관저와방송국 등 전국의 주요 정부 청사를 장악했다.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