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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터키 지진 복구사업에 3천만달러 유상원조

입력 | 1999-09-26 18:58:00


정부는 최근 대규모 지진 피해를 본 터키에 약 3000만달러의 유상원조를 제공키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6일 “터키에 대해 주택건설 및 복구사업 용도로 3000만달러 내외의 유상원조를 대외협력기금(EDCF)을 통해 지원하도록 결정, 외교통상부를 통해 터키정부와 협의해 대상사업을 선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리 연 5%, 7년거치 18년 상환의 표준 지원조건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