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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아」 북상… 15일 새벽부터 간접영향권

입력 | 1999-09-14 23:38:00


일본 규슈(九州)섬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던 열대성 저기압이 14일 오후 제16호 태풍 ‘지아’로 발달하면서 15일 새벽부터 한반도가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현재 일본 규슈섬 남동쪽 약 50㎞ 부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지아는 시속 22㎞의 속도로 북상해 15일 오전 3시경 가고시마(鹿兒島) 북북동쪽 약 220㎞ 지점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반도는 태풍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5일 새벽부터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비피해가 우려된다.

15일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남북 해안지방이 30∼50㎜(많은 곳 70㎜이상), 강원 영동과 전남북 경남북 내륙지방이 5∼30㎜ 정도다.

지아는 현재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3m, 중심기압이 985V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미치는 영역은 반경 150㎞인 소형 태풍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