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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명세빈, MBC 「어서 말을 해」 주연 발탁

입력 | 1999-09-09 19:21:00


탤런트 박선영과 명세빈이 MBC가 ‘하나뿐인 당신’의 후속으로 다음달부터 방송할 예정인 새 일일드라마 ‘어서 말을 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MBC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유오성과 함께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박선영은 피아노 학원 강사 금희로 출연한다.

한편 SBS ‘고스트’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울상’이라는 명세빈은 이번이 첫 M BC 드라마 출연. 도도한 성격의 속옷 회사 디자이너 유정으로 나와 본격적인 커리어 우먼 연기에 도전한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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