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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稅風 보강수사하라" 청와대 항의방문

입력 | 1999-09-06 18:34:00


자민련은 6일 검찰의 ‘세풍사건’ 수사 발표와 관련해 청와대에 항의방문단을 보내 철저한 보강수사를 촉구했다.

한영수(韓英洙) 이태섭(李台燮) 이택석(李澤錫)부총재와 이건개(李健介)의원은 이날 박태준(朴泰俊)총재의 지시로 김중권(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을 방문해 이같은 당의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특히 “국기문란사건을 여야 간의 타협으로 일단락짓는 인상을 주어선 곤란하다”면서 “미국으로 도피한 이석희(李碩熙)전국세청차장을 귀국시켜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실장은 이에 대해 “세풍 수사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나 오늘 검찰 발표는 중간수사 결과로 이전차장이 귀국하면 추가 수사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고 자민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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