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의 지진으로 타격을 받은 터키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200억∼250억달러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터키 산업기업협회(TUSIAD)가 21일 추산했다.
TUSIAD는 “지진발생지역은 터키 공업생산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라며 “매일 3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고 4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터키 위기관리센터는 22일까지 1만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만4000명 가량이 부상했다고 공식집계했다. 이재민도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터키정부는 구조활동을 적절히 지휘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즈미트 얄로바 사카리야주(州)의 주지사 3명을 해임했다.〈이스탄불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