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도내의 중소기업과 상가 등에 대해 경영자금과 구조개선자금 등 모두 500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도는 5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연리 6.25%(1년 거치 2년 분할상환)로 지원키로 했다.지원대상은 각 시군에서 ‘수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
도는 또 수해를 당한 기업이 도로부터 운전자금을 대출받아 현재 상환중인 경우 10월까지 상환기간을 유예키로 했다.
또 수해를 입은 상가에 대해서는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을 상가당5000만원범위내에서연리 7.3%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슈퍼마켓 의류판매업 자동차부품판매업 등 37개 업종이 지원 대상인 이 자금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